대부업도 막히고, 카드론도 한도 끝.
그래서 “불법사금융예방대출 금리 12.5%”를 봤는데… 솔직히 첫 반응은 이거였을 겁니다.
“12.5%면 이것도 고금리 아닌가?”
여기서 사람들이 헷갈리는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이 상품은 ‘표면 금리’만 보고 판단하면 오해가 생깁니다. 전액 상환을 끝내면 납부 이자의 50%를 돌려주는 구조(상환격려금)가 같이 붙어 있어서, 조건을 맞추면 체감 금리가 5~6%대로 내려가는 설계입니다. (공식 안내: [링크1], 제도 개편 요약: [링크2])
다만, 반대로 말하면 조건을 놓치면 12.5%를 그대로 내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페이백 받을 거라 생각하고 계산했는데 못 받았다”가 실제로 제일 아픈 시나리오예요.
지금 가장 먼저 볼 것: 실질 5~6%가 되는 조건(체크리스트)
아래 3개가 동시에 맞아야 “실질 5~6%대”가 됩니다.
- 전액 상환을 완료할 것(중간에 남기면 페이백이 아니라 ‘미지급’ 쪽으로 기웁니다)
- 만기 경과 전에 완제할 것(늦게 갚는 순간 인센티브가 꼬일 수 있습니다)
- 인센티브 제외 사유에 걸리지 않을 것(개인회생/신용회복/채무조정/채권매각 등)
이걸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끝까지 갚는 사람에게, 이자 절반을 돌려주면서 제도권으로 복귀시키는 상품”
여기서 1번만 놓치면 “실질 5~6%”는 계산기 속 숫자였던 걸로 끝납니다.
1) 진단: 내가 신청 대상인지(조건이 생각보다 ‘정확히’ 정해져 있음)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은 ‘누구나’가 아니라, 금융 취약층 중에서도 기준이 딱 있습니다. 핵심은 2개.
- 신용평점 하위 20%
- 연소득 3,500만원 이하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반려 포인트가 됩니다.
- 금융교육 이수(지정 교육 중 1과목) 또는 복지멤버십 가입이 필요
여기서 “내 소득이 애매한데?”가 가장 흔한 함정입니다.
현금수입이 많거나 소득증빙이 흐릿하면, 상담은 가능해도 실행 단계에서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요. (센터에서 추가서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공식 안내가 있습니다: [링크1])
2) 12.5%가 왜 5~6%로 내려가나: ‘이자 50% 페이백’의 계산 구조
핵심은 간단합니다.
- 표면 금리: 일반 12.5%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9.9%)
- 완제 인센티브: 납입 이자의 50%를 지원(상환격려금)
그래서 “대략 절반”이 줄어드는 건 맞습니다.
다만 실제 체감은 약간의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이유는 이 상품이 2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구조라서(매달 원금이 줄면서 이자도 줄어드는 방식) ‘이자를 계산하는 원금 잔액’이 시간이 갈수록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이런 그림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일반(12.5%) → 전액 상환 + 이자 50% 페이백 → 실질 6%대
- 사회적 배려(9.9%) → 전액 상환 + 이자 50% 페이백 → 실질 5%대
흔한 오해 2가지(여기서 계산이 틀어짐)
오해 1) “6%대면 그냥 은행 신용대출 같은 거네?”
→ 아닙니다. 한도는 최대 100만원 수준이고, 대상도 제한적입니다. ‘구조만’ 낮아지는 겁니다.
오해 2) “일단 받으면 자동으로 50% 돌려받겠지?”
→ 전액 상환, 시점, 제외 사유가 맞아야 합니다. 특히 채무조정/회생/신용회복 트랙으로 들어가면 인센티브가 안 붙는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3) 신청 방법(실무 루트): “서류”보다 “동선”이 먼저입니다
이 상품은 온라인 클릭만으로 끝나는 대출이 아닙니다. 기본 루트는 이렇습니다.
- 기본 신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방문 예약 권장)
- 추가/재대출: 서민금융 잇다 앱에서 가능한 구간이 있음(상품 안내에 표시)
- 금융교육 이수 또는 복지멤버십 가입 완료
- 신분증 준비
- 연체/계좌 제한 등 특이사항 있으면 사전 문의(1397)로 추가서류 확인
- 센터 방문 예약 후 방문
- 완제 계획(최소 6개월 이용 후 완제 등)까지 함께 설계
실무 팁: ‘오늘 상담-오늘 실행’을 노리면, 오후 2시 전에 움직이는 게 유리합니다
이건 법 규정이 아니라 현장 운영 팁입니다.
센터/콜센터/계좌 확인/서류 보완이 당일에 한 번에 굴러가려면, 오후 늦게 시작하면 다음 영업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목표가 “가능한 빨리 실행”이라면,
- 오전: 예약/방문
- 점심 전에: 필수 요건(교육/복지멤버십 포함) 확인
- 늦어도 오후 2시 전: 부족 서류 보완 방향 확정
이렇게 잡으면 실패 확률이 확 내려갑니다. (센터·상황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4) 반려(거절)가 많이 나는 이유 6가지: 조건보다 ‘증빙’에서 터집니다
“신용 하위 20% + 소득 3,500 이하”만 맞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아래에서 많이 막힙니다.
- 금융교육/복지멤버십 요건 미충족(가장 흔함)
- 계좌 이용 제한 등으로 추가서류가 필요한데 사전 확인 없이 방문
- 연체 상태에서 한도 구조(기본 50 + 추가 50)를 모르고 ‘100 기본’으로 기대
-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대금리(9.9%)를 노렸는데 증빙서류가 없음/유효기간 문제
- 완제 인센티브(이자 페이백) 제외 사유에 해당(회생/신용회복/채무조정/채권매각 등)
- “빨리 갚고 재대출 4.5%로 갈아타야지” 전략인데, 6개월 미만 이용이면 재대출 금리가 다시 기본 금리로 돌아갈 수 있음
여기서 6번이 ‘진짜 One More Thing’입니다.
빨리 갚는 게 무조건 이득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 이자 페이백은 “만기 전 완제”가 핵심
- 재대출 4.5%는 “최소 6개월 이상 이용 후 완제”가 핵심
즉, 단기 상환(예: 3개월 완제)로 페이백을 받는 것과, 6개월을 채워 ‘재대출 4.5% 루트’까지 여는 것은 전략이 달라집니다. 내 상황이 “한 번 급한 불”인지, “제도권 복귀 사다리”인지 먼저 정해야 계산이 깔끔해져요.
5) 이 상품의 단점도 분명합니다(좋은 얘기만 하면 오히려 위험)
상위 글들은 보통 “실질 5~6%”만 강조하는데, 단점도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 한도가 작다: 최대 100만원이라, 큰 구멍을 메우는 용도는 아닙니다.
- 페이백은 ‘완제 보상’이다: 중간에 무너지면 체감 금리는 올라갑니다.
- 제외 사유가 있다: 회생/신복/채무조정/매각 등으로 정리되면 인센티브가 막힐 수 있습니다.
- 4.5% 재대출은 자동이 아니다: 6개월 이용 요건을 채워야 “좋은 조건”의 다음 계단이 열립니다.
그래도 장점이 큰 이유는 이겁니다.
불법 사금융으로 넘어가면 금리만 문제가 아니라 추심, 불법 계약, 2차 피해가 같이 붙습니다. 이 상품은 최소한 그 라인을 끊는 ‘긴급 차단막’ 역할을 합니다. (제도 취지 참고: [링크2])
결론: 신청 전에 딱 2가지만 확인하면 손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나는 “완제까지 갈 확률”이 있는가
- 완제 자신이 없으면 ‘실질 5~6%’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 나는 “6개월을 채워 4.5% 재대출 루트”가 필요한가
- 단기 급전이면 ‘빨리 완제 + 페이백’이 목적일 수 있고
- 금융 복귀가 목적이면 ‘6개월 요건 + 완제 + 다음 단계’가 목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행 단계에서는 이 한 줄이 진짜로 중요합니다.
- 방문 전 1397로 “내 케이스 추가서류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움직이기
(공식 안내에서 계좌 제한 등으로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 있고, 사전 확인을 권하고 있습니다: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