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갔더니 임플란트 하나에 120만 원 달라고 하던데요?”
아직도 제값을 다 주고 임플란트를 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부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보험 혜택을 대폭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건만 맞으면 단돈 30만 원대에도 최고급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10년 차 자산 데이터 분석가이자 여러분의 금융 도우미 메브르입니다.
하지만 치과에서는 “어르신, 보험 되는 건 재료가 안 좋아요”라며 비싼 비보험(비급여) 재료를 권유하거나, 보험 적용이 안 되는 ‘뼈이식 비용’을 슬쩍 끼워 넣어 가격을 부풀리기도 합니다. 2025년, 더 이상 치과의 상술에 속지 마십시오.
오늘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계산법과, 치과 상담실장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보험 적용의 사각지대(추가 비용)’를 피하는 법, 그리고 이미 낸 병원비를 세금으로 돌려받는 꿀팁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2025년 노인 임플란트 핵심 요약 (30% 혜택)
- 🎂 대상 연령: 만 65세 이상 (1960년생 생일 지난 분)
- 🦷 지원 개수: 평생 2개 (본인부담금 30%만 납부)
- 💰 예상 가격: 1개당 약 38만 원 ~ 42만 원 (치과별 상이)
💡 Tip: 2025년부터 적용 개수를 4개로 늘리는 논의가 진행 중이니 뉴스를 주시하세요.
📌 목차 (호갱 탈출 가이드)
1. 가격 분석: 진짜 38만 원에 되나요? (계산기)
가장 궁금해하시는 가격부터 팩트 체크 들어갑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전체 진료비의 70%를 국가가 내주고, 본인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2025년 기준, 치과 의원급의 임플란트 행위 수가(가격)는 대략 120만 원~130만 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재료비 별도) 이를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총 진료비: 약 125만 원 (가정)
- 건강보험 공단 부담금 (70%): 87만 5천 원
- 본인 부담금 (30%): 37만 5천 원
즉, 치과 의원(동네 치과) 기준으로 약 38만 원에서 42만 원 사이면 임플란트 1개를 심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의료급여 수급자(1종, 2종)라면 혜택은 더 커집니다. 1종 수급자는 10% (약 12만 원), 2종 수급자는 20% (약 25만 원)만 내면 됩니다.
[주의]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은 기본 수가가 비싸기 때문에 본인부담금도 약 50~60만 원대로 올라갑니다. 굳이 대학병원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2. 함정 주의: “뼈이식은 보험 안 됩니다”의 진실
치과에 가서 “보험 임플란트 해주세요”라고 하면, 십중팔구 의사 선생님이 엑스레이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어르신, 잇몸뼈가 너무 녹아서 ‘뼈이식’을 해야 합니다. 이건 보험이 안 돼서 50만 원 추가됩니다.”
이 말은 사실입니다. 이게 바로 가장 큰 함정입니다. 건강보험은 오직 ‘임플란트 식립(나사 박기)’과 ‘보철물(이빨 씌우기)’만 지원합니다. 잇몸뼈가 부족해서 뼈를 채워 넣는 ‘치조골 이식술(뼈이식)’은 100% 비급여(본인 부담)입니다.
- 임플란트 비용: 38만 원 (보험 적용)
- 뼈이식 비용: 50만 원 (보험 불가)
- 총비용: 88만 원
따라서 견적을 받을 때는 반드시 “뼈이식 비용 포함인가요?”라고 물어봐야 하며, 뼈이식 비용은 치과마다 천차만별(30만 원~100만 원)이므로 최소 2~3군데 치과를 비교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 🦷 부분 무치악 vs 완전 무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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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임플란트는 ‘치아가 하나라도 남아있는 분(부분 무치악)’만 가능합니다.
🚨 주의: 이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 어르신은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불가능하며, 대신 ‘틀니 보험’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3. 재료 선택: PFM vs 지르코니아, 뭘 써야 할까?
보험 임플란트를 할 때 또 하나 부딪히는 벽이 바로 ‘재료’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보철물(이빨 머리 부분)은 ‘PFM(Porcelain Fused to Metal)’이라는 재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PFM (보험 O): 안쪽은 금속이고 바깥쪽은 도자기 재질. 튼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잇몸 경계가 거뭇하게 보일 수 있음. (어금니용으로 적합)
- 지르코니아 (보험 X): 치아 색과 거의 같고 강도가 매우 높음. 최근 가장 선호됨.
- 금 (보험 X): 강도는 좋으나 심미성이 떨어지고 매우 비쌈.
치과에서는 수익이 많이 남는 지르코니아(비보험)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보험 되는 PFM은 잘 깨져요”라고 겁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PFM도 수십 년간 사용된 훌륭한 재료입니다. 특히 잘 안 보이는 어금니라면 굳이 비싼 돈 주고 지르코니아를 할 필요 없이, 보험 되는 PFM으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단, 앞니라면 심미성을 위해 추가금을 내고 지르코니아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비교] PFM vs 지르코니아 vs 금
4. [필독] 낸 병원비 15% 돌려받는 법 (환급 꿀팁)
임플란트를 2개 심고 뼈이식까지 하면, 아무리 보험을 받아도 본인부담금이 100만 원~150만 원 가까이 나옵니다. 적은 돈이 아닙니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이 병원비는 연말정산에서 ‘의료비 세액공제’를 통해 최대 15% (지방소득세 포함 16.5%)까지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부모님의 의료비는 한도(700만 원) 제한 없이 전액 공제됩니다.
게다가 병원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세테크의 핵심입니다.
🚨 “임플란트 해드리고, ‘인적공제’는 놓치셨나요?”
부모님 의료비를 낼 정도라면 ‘부양가족 공제’ 대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로 살아도 1인당 150만 원씩 공제받는 요건을 지금 확인하세요.
(생활비 드린 만큼 세금으로 돌려받으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아래 내용은 클릭해서 정답을 확인하세요)
Q1. 이미 2개를 다 했는데, 2025년에 4개로 늘어나면 더 할 수 있나요?
현재 정부에서 지원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만약 법이 개정되어 4개로 늘어난다면, 기존에 2개를 받으신 분들도 추가로 2개 더 혜택을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Q2. 65세 생일 전인데 미리 해도 되나요?
건강보험 혜택은 ‘만 65세 생일 당일’부터 적용됩니다. 하루라도 먼저 시술을 시작하면 전액 비급여(100% 본인 부담)로 처리되니, 반드시 생일이 지난 것을 확인하고 치과 예약을 잡으셔야 합니다.
Q3. 치아보험이 있는데 중복 보장되나요?
나라에서 해주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본인부담금 30% 납부), 개인이 가입한 사설 치아보험에서 임플란트 보험금을 또 청구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심지어 치료비보다 보험금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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